2023. 5. 29. 12:46ㆍComments/Movie
#늑대사냥
#한국 영화
#2022년
#121분
이름있는 배우들이 많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휙휙 죽어버려서 코미디인줄 알았어. 근데 마지막에 후속편 예고를 한 걸 보면, 일찍 죽은 배우들의 마지막 장면을 한번씩 더 보여준게 이들도 실험체로 부활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.
과거 일본군이 전쟁 때 생체 실험한 것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이는 제약업체가 있고, 그 성과를 누리는 초인들이 있는 설정. 범죄자 인도 조약으로 필리핀에 수감되서 한국으로 이송되는 범죄자들 있는데, 1차 후송 때 폭탄 테러가 있었어서 2차 때는 비행기와 공항이 아닌 선박과 항구를 이용하기로 한다. 이 배에 몰래 숨긴 1호급 실험체 알파가 있었는데, 이와 별개로 배를 탈취해서 탈옥하려는 갱단이 형사들을 죽이며 깽판치다가, 알파가 깨어나서 싹 다 죽여 나간다. 하지만 알파도 새로 투입된 팀장한테 손쉽게 죽는다. 인체 실험에 성공해서 지속적으로 슈퍼 파워를 갖는 초인과 약물을 통해 일시적으로 초인의 힘을 갖을 수 있는 인간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 같더라.
절대적 강자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 보이는 순간인데, 문득 든 생각이, 인간이 그 어떤 목적에서든 죽이는 생명체들에게도 좋은 놈과 나쁜 놈이 있을지 모르는데, 우리는 뭐 예를 들면 나쁜 소라서 도축하고, 착한 소라서 살려주거나 하지 않는 것처럼, 신이라던가 혹시 있을지모를 인류보다 강한 외계 종족 등의 입장에서는 인간도 언제든 제거할 수 있는 한낱 동물일 뿐이라는 것. 뭔가 인간이 하찮게 느껴질려고 하는데, 뭐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밝혀진 테두리 안에서는 인간이 최강자니까, 아직까지는 괜찮은 걸수도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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